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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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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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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을 보면 여러번 깜짝 놀란다고 하는데요. 깔끔한 외관에서, 청결한 내부에서, 각종 편의시설에서, 그리고 무료라는 점에서 매우 놀란다는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들. 세금으로 누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특권 ‘공중화장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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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난방중'임을 표시하는 문구가 출입문에 부착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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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화장실 같다고요? … 최첨단 시설이 설치된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들이 외국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깜깜한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센서가 사용자의 동작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큰일을 보기 위해 칸막이에 들어서면 또 다른 불이 켜집니다.


칸막이마다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전자장치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일부 공중화장실은 자동으로 변기 뚜껑이 열리기도 하죠. 화장실마다 환풍기가 설치돼 있는 것은 물론, 무료 와이파이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남자 화장실은 소변을 보면, 센서를 통해 물이 분사됩니다. 소변기에 얼음을 채워 냄새를 없앤 공중화장실도 많습니다. 반면 외국에서는 버튼식 소변기가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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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과 음성인식 통화 비상벨, 난방시스템 등이 가동중인 세종시 한 공원 내 공중화장실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와 온열 변기시트가 가동됩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켜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기에 전자식 자동 비데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은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는 점 중 하나입니다. 외국 공중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호텔에서조차 수동식 비데가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모두 화장지가 끼워져 있다는 점도 놀라운 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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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유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공기 살균 시스템을 가동중인 공중화장실의 모습입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온수와 냉수가 모두 나오는 것은 우리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온도 조절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도 차가운 물에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셈이죠. 수도꼭지 아래 손을 대면 자동으로 적정온도의 물이 나오는 공중화장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핸드 드라이어를 통해 빠르게 손을 말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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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볼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전경입니다. 와이파이, 비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IoT기술 등을 활용해 환경오염, 바이러스 살균, 화재 감지, 공기 순환, 동파 방지, 자연 채광, 원격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된 공중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이 정도면 외국인들이 공중화장실을 보고 놀라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이러한 공중화장실은 모두 세금이 있기에 설치되고 또 관리될 수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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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변기가 설치된 공중화장실입니다. 추가로 유아용 변기가 설치된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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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배려요? … 공중화장실 가는 일이 두렵지 않아요!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은 ‘당연히’ 무료입니다. 처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은 공중화장실이 무료라는 사실에 놀란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외국에서는 공중화장실 자체가 많지 않을뿐더러, 대부분 유료이기 때문입니다. 그마저도 청결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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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자동 분사기와 젖은 손을 말리는 핸드 드라이어가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의시설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은 수준이 다른데요. 매일 청소하고, 화장실 담당자가 일정 기간마다 청결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기본. 지하철역, 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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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를 통해 불을 켜고, 센서를 통해 소변을 보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노약자를 배려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별도의 남녀 개별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돼 있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약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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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화장실은 자동문을 비롯해, 각종 안전 및 편의시설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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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낮은 좌변기 등 노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우선 자동문으로 설치된 출입문 입구에는 점자블럭과 점자 안내판이 있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곳도 있어요. 미끄럼 방지 타일 등 안전을 위한 장치도 마련돼 있습니다. 


화장실 턱을 낮추고 넓은 내부 공간을 마련해 휠체어 사용자가 충분한 공간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으며, 장애인용 변기와 세면대는 보통의 변기 및 세면대보다 높이가 조절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잡고 일어서거나 이동할 수 있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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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에는 위험상황 등을 대비한 비상호출 버튼이 마련돼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화장실에는 작은 변기와 남성용 작은 소변기가 설치돼 있으며, 유아용 변기가 설치된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또한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외부에는 안심 비상벨이 설치돼 있는 경우도 있죠.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대응할 수 있으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인데요.


이처럼 각종 편의장치와 안전장치를 구비하고, 별도의 장애인 화장실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소중한 세금이 사용됩니다. 세금 누리는 수많은 혜택들, 공중화장실은 그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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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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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와 온수, 물비누와 핸드타올 등이 구비돼 있는 공중화장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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