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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로 위에서 만나는 세금의 혜택_박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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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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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박우주 기자입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보림사로 떠나보시죠! 집에서 출발해 15km 정도 떨어져 있는 보림사로 향합니다. 과연 도로 위에서 세금과 관련한 어떤 것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만난 ‘양보 운전 도로표지판’입니다. 도로가 좁아지는 곳이라 양보 운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추월 금지 표지판’입니다. 이곳은 교량 위인 만큼 조심히 운전해야 하는 추월 금지 구간입니다. 이번에는 ‘황색 점멸등’입니다. 차량이 한적한 곳에 설치된 황색 점멸등은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참 달리다 보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횡단보도 표지판’을 만납니다. 치안을 위한 ‘차량번호 인식판독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굽이굽이 휜 길을 따라 안전하게 보림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 여러 표지판이 보이네요. 겨울철 커브길 결빙 구간에서 조심하라는 ‘빙판 주의 표지판’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경음기 사용금지, 소음주의 표지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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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는 도로가 자연과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에 주행 중에 도로 위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언제나 조심히 운전해야 합니다. 주로 고라니, 뱀, 너구리, 꿩, 길고양이 심지어 새끼를 데리고 이동하는 멧돼지와 천연기념물인 수달도 나타납니다. 종종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곧 ‘터널’로 진입합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교통 안내 전광판’도 있습니다. 터널 내에서는 라이트를 켜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터널 차량 진입 차단시설’입니다. 터널 내 사고 시 상단에서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의 진입을 막아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입니다. 이제 터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긴 터널이어서 ‘비상 대피시설’도 있고 긴급한 사고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전화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터널 내부의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커다란 ‘환풍기’도 구간마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화순군에서 장흥군으로 넘어왔다는 표지판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짧지만 두 번째 터널도 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한속도 60km 표지판’이 있는 도로입니다. 얼마 달리지 않아 ‘과속단속 카메라’를 만나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를 준수해서 달려야 합니다. 


참고로 산림이 울창한 장흥으로 가는 이 길은 굽은 구간이 많아서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화살표 모양의 표지판’이 급커브길마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갈매기 모양을 닮아서일까요? 말 그대로 갈매기 표지판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가로등이 없는 시골의 밤 운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표지판입니다. 이제 곧 보림사가 코앞입니다. 얼른 같이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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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림사에 도착했습니다! 장흥에 있는 천년 고찰 보림사는 남북국시대 860년 통일신라의 승려 체징이 창건한 절입니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로써 국보 제44호인 보림사 남북 3층 석탑 및 석불과 국보 제117호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을 보유한 불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절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도로 위의 표지판들과 여러 시설도 우리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세금! 모든 국민이 성실히 납세하여 더 좋은 우리나라로 나아가길 희망하며 이상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박우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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