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공원에서 만나는 세금의 혜택!_심소윤 기자

오늘은 집 근처 공원에 나와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공원에서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릇푸릇 나무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멋진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가 보이는데요. 이곳은 바닥분수입니다. 더운 여름에 바닥에서 나오는 분수를 맞으며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 바닥분수

하루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신나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볼까요? 정말 즐거워 보이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 바닥분수도 우리들의 세금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물놀이터는 지금은 말라 있지만 7월과 8월에 운영할 예정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 물놀이터

다음은 새로 만들어진 풍경놀이터입니다. 모래 놀이와 오르기를 하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 놀이터도 세금으로 만들었답니다.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장입니다. 세금으로 운영되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습니다. 이날은 더운 날씨 때문인지 스케이트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신나게 달릴 수 있답니다.

▲ 탁구장과 배드민턴장

날이 너무 덥다면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공원 내 청소년센터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탁구와 당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청소년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저도 이날 탁구를 처음 쳐봤어요.

▲ 맨발광장 안내문과 맨발광장

다음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장소인데요. 맨발광장에서 황톳길을 밟거나 지압을 하면서 건강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보니 어린이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잘 이용하고 있어서, 저도 함께 해보았어요. 운동 뒤 발을 씻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다 세금으로 만들어졌지요. 놀이터가 보이네요. 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지만, 반려견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답니다. 강아지들도 여기에서는 목줄을 풀고 신나게 달릴 수 있어요.

▲ 어린이 놀이터와 반려견 놀이터

곳곳에 보이는 운동기구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공원에는 큰 연못이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과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볼 수 있답니다. 구조장비도 마련되어 있네요. 특히, 연못에서는 멋진 음악 분수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역시 다 세금 덕분이겠죠? 잠시 감상해보실까요? 

▲  음악분수

그리고 공원에는 제가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꽃들도 많았는데요. 이렇게 알록달록 예쁜 꽃들을 심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을 관리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의 일들도 다 세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 공영주차장과 과속방지턱

공원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과 과속방지턱, 지하철역과 엘리베이터 등도 모두 세금으로 지어져 우리가 편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 앞에서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요. 저도 자전거를 빌린 후 공원에서 타 보았는데요. 앱을 다운 받은 후 1,000원을 결제하면 1시간 동안 재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역시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세금의 혜택이 정말 많지요? 지금까지 공원에서 어떻게 세금이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심소윤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