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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금나라의 피리부는 사나이 이야기_신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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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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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피리부는 사나이’를 기억하시나요? 마을에 쥐가 들끓자 쥐를 쫓아내는 이에게 큰 보상을 하겠다고 선포합니다. 정말 피리를 통해 쥐를 쫓아내는 사나이가 등장하는데 정작 이 사나이에게 포상을 하는 게 아까워진 사람들은 사나이를 쫓아낼 방법을 궁리합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사나이가 피리로 아이들을 유혹해 마을에 있는 130명의 아이들과 함께 사라져 버린 이야기입니다. 


세금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세금이 있는 세상이라면 바뀌었을 이 이야기! 함께 가볼까요? 하멜른이라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 있었어요. 그 마을은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평화롭던 마을에 큰일이 생기고 말았지요. 어디서 온 건지 쥐들이 한 마리 두 마리 나타났지 뭐예요. 마을 사람들은 모여 회의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마을에 쥐가 살지 못하게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하면 되지 않을까요?”

“각각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도 있을 텐데요. 우리 모두 조금씩 세금을 모아 그 돈으로 마을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을을 지키는 데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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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하멜른 마을에는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이를 관리하는 부서도 생겨나고,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어요. 그리고 이는 사람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이 되었답니다. 환경부서의 사람들은 매일매일 열심히 일했어요. 마을은 점점 깨끗해졌어요. 자연스럽게 점점 마을에 보이던 쥐들도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피리를 부는 한 사나이가 피리로 아이들을 유혹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어요. 사람들은 하멜른 경찰국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전문 경찰관들은 피리부는 사나이와 아이들이 남긴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남긴 발자국을 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을 변두리 빈 헛간에 숨어있는 피리부는 사나이와 아이들을 찾아내어, 아이들을 되찾고 피리부는 사나이를 벌줄 수 있었습니다. 


“절대 우리 혼자의 힘으로는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 세금으로 이렇게 마을이 안전하고 깨끗해지다니!”

“세금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일들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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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세금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다시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실종유괴예방교육’을 하기 때문이지요. 세금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갑니다.


이상 신서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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