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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금으로 운영하는 광주환경공단에서 ‘물의 순환’을 배웠어요! _서정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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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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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물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복댐의 수위는 점점 내려가고 있고, 비가 오지 않아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18%대가 되었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물이 절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가 온 뒤 물이 순환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은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순환되고 있는지? 어떤 재원을 마련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고 광주 제1하수처리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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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하수처리하기 위한 생물반응조과정


광주 제1하수처리장, 제2하수처리장, 효천하수처리장은 광주시민들이 주방과 화장실 등에서 사용한 생활하수가 위생적으로 처리되기 위해 모여지는 환경시설입니다. 생활하수가 환경공단에 들어오면 ‘침사지 → 1차침전지 → 생물반응조 → 2차침전지 → 종인처리’를 걸쳐 방류된다고 합니다.


하루처리장에 들어온 물은 종인처리까지 약 12시간이 걸리고, 종인처리된 물은 광주천으로 하루에 50톤이 방류된다고 합니다. 영산강이 아닌 광주천으로 보내어지는 이유는 광주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원과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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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침1차처리수 과정


광주제1하수처리장에서 처음엔 코를 찌를 것 같은 냄새가 나서 힘들었지만, 설명을 들으니 냄새는 더 이상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물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하수처리장 운영재원은 시민들의 세금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물이 세금을 만나서 다시 새 생명을 얻어 순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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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반응조 과정



💧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정보 한 가지! 💧


아파트의 우수로는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강으로 흘러간다는 사실!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으로 우수가 있는 베란다에서 세탁기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깨끗하게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백문불여일견! 환경공단에서는 체험학습신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의 순환에 대해 궁금한 경우, 일정에 맞춰 신청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참, 이렇게 운영되는 체험학습도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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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인처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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