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우리 동네 ‘세금 혜택 로드’_최이락 기자

일상 속에서 만나는 세금의 혜택

우리가 낸 세금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쓰일 곳이 정해지고, 필요한 부처와 지방정부로 세금이 나누어집니다. 우리가 낸 세금을 우리 일상 속의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데 그 혜택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최이락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세금의 혜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며 얼마나 많은 세금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노란 신호등은 눈에 띄는 색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줍니다. 학교 가는 길 끝까지 쭉 이어진 펜스도 우리들의 안전을 책임져줍니다. 버스정류장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다른 버스정류장도 한번 가보았습니다.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만들어진 버스정류장! CCTV가 작동중이며, 버스 시간과 곧 도착할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정류장 주변으로 연결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학교까지 가는 길에 펜스가 설치돼 있고, 곳곳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표시돼 있습니다. 수많은 표지판은 교통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많은 표지판이 있는지 몰랐답니다.

학교와 가까워지면 눈에 띄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글자와 노란색 신호등, 횡단보도 아래엔 핸드폰만 보느라 신호를 놓칠까 봐 불빛이 나와 신호를 알려주는 장치도 있습니다. 또 그늘막 쉼터는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막아줍니다. 쭉 이어진 펜스 덕분에 학교까지 가는 길이 안전하겠죠? 사거리마다 있는 이 그늘막 쉼터 덕분에 무더운 여름 등하굣길이 힘들지 않아요! 보셨나요? 겨울철 도로에 쌓인 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제설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도 세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죠. 이곳은 저희 학교 앞인데요, 이렇게 승하차 구역을 별도로 조성해 부모님 차로 등교를 하거나 학원 차에 탑승할 때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이렇게 짧게 걸어오는 길에도 세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참 많죠? 우리가 낸 세금은 이렇게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가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요?

조금 더 알아볼까요? 세금은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공원 3곳이 있는데요. 공원에는 쉬는 공간, 운동기구, 놀이기구,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공립유치원도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도로에는 각종 표지판이 많이 있었습니다. 세금으로 설치한 것 중에는 그늘막 쉼터, 횡단보도, 가로등, 자전거도로, 제설함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보호하는 다양한 안전시설도 갖춰져 있었어요. 또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과 음향신호기도 있었고, 버스정류장도 곳곳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곳에서 우리는 세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 정말 놀랍죠?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최이락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