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레미제라블 ‘장발장 이야기’를 재구성해 봤습니다!_김지유 기자

DO THE PEOPLE PAY TAX? 

안녕하세요 국세청 어린이 기자 김지유입니다. 여러분은 레미제라블, 장발장 이야기를 아시나요? 저는 엄마 아빠와 함께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보고 나서 푹 빠졌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인 레미제라블 이야기를 세금을 주제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장면 1: 장발장의 출소]

‧원래 스토리: 장발장은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치다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장발장이 자베르로부터 가석방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스토리: 장발장은 세금 미납으로 감옥에서 중노동을 하다 가석방됩니다. 자베르는 장발장에게 “사회에 세금으로 기여하지 않으면 또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경고합니다. 세금 회피가 그를 범죄자로 만들었습니다.

[장면 2: 은촛대와 주교]

‧원래 스토리: 장발장이 주교의 집에서 은촛대를 훔치고 붙잡히지만, 주교가 그를 용서하고 은촛대를 선물하며 새 삶을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스토리: 정부의 세금 지원을 받는 공공복지의 상징적인 존재인 주교는 은촛대를 훔친 장발장을 너그러이 용서합니다. 그리고 장발장에게 “세금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복지 시스템을 존중하고 본인의 삶을 바꾸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때 주교의 가르침에 감명받은 장발장은 처음으로 세금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장면 3: 자베르와 장발장의 첫 만남]

‧원래 스토리: 장발장이 새로운 신분으로 시장이 되어 자베르와 대면합니다.

‧새로운 스토리: 장발장은 이제 시장으로 세금 제도 개혁을 추진합니다. 자베르는 여전히 장발장이 과거에 세금을 회피했던 사실을 잊지 못하고 그를 의심합니다. 엄격한 세금 집행관인 자베르는 “법은 세금을 피하는 자에게 자비가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장면 4: 판틴의 시련]

‧원래 스토리: 판틴이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려 결국 머리카락과 이를 팔고 매춘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스토리: 판틴이 일하던 공장이 세금 미납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됩니다. 직장을 잃고 한부모 가정이 된 판틴은 코제트를 부양하기 위해서 세금의 혜택을 받아야 하지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판틴은 복지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장면 5: 탈세가 난무하는 술집]

‧원래 스토리: 떼나르디에 부부가 손님들을 속이는 장면. 

‧새로운 스토리: 코제트를 데리고 있는 떼나르디에 부부는 세금 신고를 부정하게 하고 손님들에게 현금유도를 일삼으며 세금을 탈세합니다. 세금을 회피하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자베르는 이들을 세무조사하고 엄청난 가산세를 내게 합니다. 

[장면 6: 코제트와의 재회]

‧원래 스토리: 장발장이 코제트를 찾아 떼나르디에 부부로부터 데려오는 장면. 

‧새로운 스토리: 장발장은 코제트를 데리고 가며 새로운 세금 제도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장발장은 코제트에게 “우리는 세금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단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장면 7: 자베르의 최후]

‧원래 스토리: 자베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 

‧새로운 스토리: 자베르는 장발장이 과거의 세금 회피를 넘어서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집니다. 자신이 믿어온 절대적인 법과 세금 집행, 복지의 의미에 대해 갈등하고 고민하며 이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