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0746561.2655_PC_17.png

8️⃣✍️ 욕심쟁이 놀부의 깨달음_ 박지원 기자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661850270_O8RVdkrn_9ea23a3324efc9db86f9b10cf3e77e0a77a5143d.jpg


옛날에 흥부와 놀부라는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형인 놀부는 욕심이 많아 남의 것도 자기 것이라 우기며 빼앗는 못된 성격인 반면, 동생인 흥부는 어려운 사람을 돌보며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착하고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형제가 자라 20살이 넘었을 때 갑작스레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남겨진 유산은 형인 놀부가 모두 차지하였습니다. 놀부는 재산을 모두 차지한 것도 모자라 추운 겨울에 동생인 흥부를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엄동설한에 집에서 쫓겨난 흥부는 급히 <주민센터>를 찾아가 <긴급생계지원>을 요청하였고, 정부의 긴급생계지원을 받아 임대주택과 최저생계비, 그리고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흥부는 국가의 지원에 감사하며, 이러한 지원이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일해서 성실납세로 꼭 갚겠다고 다짐했습니다. 

661850270_5NfJKIYz_b93de315726478f70ecaae5a6ce50a024f1c19c3.jpg


매일매일 열심히 일한 흥부는 곧 무역회사를 차리게 되었고, 회사는 번창했습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세금 또한 성실하게 납부해 국세청으로부터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흥부는 성실납세가 곧 국가와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동생의 재산마저 모두 가로챈 형 놀부는 흥부가 무역회사를 차려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무역회사를 차렸습니다. 운이 좋게 회사가 잘되며 소득이 늘어나자 놀부는 국가에 내야 하는 소득세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탈세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국세청에 탈세로 인한 조사를 받고 막대한 벌금과 함께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놀부는 후회했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놀부는 재산을 거의 잃었고, 가난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도움으로 임대주택과 최저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놀부를 찾아온 흥부가 말했습니다.


“형님, 형님이 내지 않으려 하셨던 세금이 이제는 형님을 도와주고 있네요. 앞으로는 저와 함께 열심히 일해서 세금도 많이 내고 삽시다. 세금은 국민의 의무이자 국가 유지의 기본이에요.


흥부의 말에 놀부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661850270_nUl2t6m3_42092ca9ffb0691abb2bb419c33cd80c496a23b1.jpg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