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미션] ⏩✍서울지방국세청 ‘국세홍보관’ 방문기!_이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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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 국세청 어린이기자 이주하입니다. 연간 미션으로 서울지방국세청 국세홍보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럼 함께 서울지방국세청 국세홍보관으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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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 1층에 위치한 국세홍보관은 우리나라의 조세 역사와 국세 행정의 변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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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세홍보관 전시 해설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국세홍보관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세금 학습 만화 ‘세금탐정 토비와 테리’ 영상을 3편 보았어요. 이 영상을 통해 현금영수증과 세금을 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세금의 소중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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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세금을 내는 납세자가 법에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고 해요. 또한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실 납세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금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국세홍보관’도 그중 하나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납세자의 날’은 국세청 건물이 세워진 1966년 3월 3일에 맞춰 처음 만들어졌다고 해요.

국민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에는 ‘세금의 날’로 불리다가, 현재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납세자의 날’이라고 부른대요. 이날에는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사람들과 세무 행정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상을 주기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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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세워지기 이전부터 세금은 있었다고 해요. 구성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공동의 경비를 부담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최초의 세금이에요. 초기의 세금은 농작물이나 그 밖의 생산물, 또는 수확의 일부를 걷는 것에서 시작되었고, 이를 ‘조세’라고 한 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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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었던 삼국시대의 조세 제도에는 ‘조·용·조’가 있었다고 해요. 여기서 ‘조’는 토지 면적 등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고, ‘용’은 성벽을 쌓거나 전쟁을 할 때 국가가 백성의 노동력을 무상으로 받는 것, ‘조(調)’는 가구를 기준으로 수공업 제품이나 지역의 특산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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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조선 시대에는 다양한 세금 정책을 실시하기도 했대요. 지역의 특산물을 세금으로 내도록 하다가 광해군 때에는 토지의 면적에 따라 세금을 쌀로 내도록 하는 대동법, 영조는 군대에 가는 대신 냈던 군포를 1필로 줄이는 균역법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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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때 처음으로 세금을 돈으로 내는 금납제를 시행했고, 근대적 세법도 만들어졌다고 해요. 또한 세무 행정을 담당하게 한 관세관 제도도 실시했다고 해요. 전시되어 있던 당시 화폐인 상평통보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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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기획전시에서는 백성들의 민원 이야기를 볼 수 있었어요. 백성들은 관청이나 신문고, 암행어사를 통해 청원을 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용할 수 없었다고 해요. 일반적인 방법은 사연을 적어 군수나 현감에게 올리는 것이었는데, 판결을 내린 뒤에는 다시 청원을 한 사람에게 사연을 적은 ‘소지’를 돌려주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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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했어요.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받는 체험을 해 보기 위해, 디자인에 넣을 사진을 찍은 후 카드를 인쇄했어요. ‘홈택스’ 누리집에 등록하면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대요.

 #11 마무리

우리 역사 속에 이렇게 다양한 세금이 있었다니 놀라웠어요. 세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친구들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세홍보관’에 놀러 오세요!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기자 이주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