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단 선발 과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세금이야기 _방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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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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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도 세금 내?”
국세청 어린이 기자단 모집 공고를 보고, 내가 아빠에게 던진 질문이다. 아빠는 “어느 누구도 세금은 피할 수 없지”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세금은 낸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답변이었다. 그래서 나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세금에 대해 취재해 보기로 했다.
초등학생인 내가 납부한 세금에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있었다. 나는 연초농협에 예금통장이 있는데, 저금한 돈에도 세금이 있었다. 연초농협 금융파트 이다솜 씨는 “방우정 학생이 받는 이자는 소득이기 때문에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세 1.4%가 붙어 총 15.4%의 세금을 내게 되요”라고 말했다.
연초농협 하나로마트에 물건을 사고 직원에게 영수증에 나와 있는 세금에 대해 여쭤보니 “과세물품은 부가가치세가 10% 붙고, 면세물품은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아빠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을 때 교통세, 주행세, 관세, 부가가치세, 교육세 등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중 초등학생인 나와 관련이 있는 교육세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취재해 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산초등학교 오경제 행정실장님은 “우리 학교 일 년 예산은 약 37억 원이고, 이 예산은 교육청, 시청, 학부모가 부담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재정담당 김영민 주무관님은 “거제시 교육지원청 전체 예산은 약 1,300억 원이며, 국민이 내는 국세인 교육세와 지방교육세에서 교부된다”고 설명해 주셨다.
나와 우리 가족은 여러 가지 세금을 내고 있다. 그리고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내가 다니는 학교 건물을 짓고,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고, 영양사 선생님께서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 돈을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국가가 가져간다고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취재 후에는 세금이 너무나도 고맙고 또 고마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세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세금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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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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