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누리는 행복, 도심 속 OO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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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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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광장에 가본 적이 있나요? 광장은 도시의 상징이자,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에요. 광장에서 음악 공연이나 축제가 개최되는가 하면, 사람들은 함께 스포츠 경기를 보며 응원하거나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표현하고, 행사·축제·교류·토론·집회 등을 열 수 있는 곳이죠.
광장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 만큼, 사람들이 가장 잘 모일 수 있는 곳에 만들어집니다. 즉, 광장이 있는 곳=도시의 중심부인 셈이죠. 광화문광장이나 해운대 구남로광장, 서울광장이나 광주 5‧18민주광장, 송도 센트럴파크광장 등도 모두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 중심에 넓고 멋진 공간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에는 많은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광장 건립을 위해 부지를 마련하고, 나무를 심고, 의자와 조명을 설치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또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유지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이 비용은 누가 내는 걸까요?
소중한 세금으로 이 비용을 충당합니다. 세금은 우리나라와 우리 동네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동경비입니다. 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모두의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즉, 광장은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재산인 것이죠.
광장은 단순히 넓은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웃고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건 우리가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사는 사회라는 뜻이기도 해요. 이런 멋진 광장들은 우리가 낸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또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 우리 친구들 모두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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