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와 ‘지방세’야! 너희는 누구니?

 국세와 지방세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요!

우리나라에는 14개의 국세와 11개의 지방세가 있습니다. 이 중 국세가 나라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세금이라면, 지방세는 지역 살림을 잘 꾸려가는 데 꼭 필요한 공동경비입니다. 국세와 지방세는 세금을 부과하는 주체가 다른데요. 국세는 국민을 대상으로 중앙정부에서 부과하고, 지방세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시· 군·구청에서 부과합니다. 국세는 편안하고 안전한 우리나라를 만드는 데 쓰여요. 발전소를 건설하고 공항과 항구, 고속도로를 만들며,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군대를 유지하며, 또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염병을 막는 데 국세가 사용됩니다. 지방세는 하수도를 처리하고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소방서를 운영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국세와 지방세 모두 살기 좋은 우리나라와 우리 동네를 만드는 소중한 공동경비란 사실, 모두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