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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사라지고 있는 춥고 더운 버스정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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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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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은 그 특성상 대부분 실외에 설치됩니다. 그런 만큼 추위와 더위, 미세먼지와 매연 등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점에 있어 전국 각지에 세금으로 설치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래형 버스정류장이 각종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스마트한 버스정류장들,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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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버스정류장이 도심 속 쉼터로 빠르게 탈바꿈 중입니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중 하나가 바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입니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에 설치되기 시작한 온열의자는 일명 ‘엉따의자’나 ‘온돌의자’로 통합니다. 온돌의자는 평균온도 38~40°를 유지하는데 너무 뜨겁지 않고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따뜻해 붙여진 이름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일반 의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앉으면 잠시 후 따뜻해지는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라는 신기술 등을 활용해 온기가 의자 곳곳에 퍼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기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갈 경우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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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즉시 시원함을 선사하는 쿨링의자도 버스정류장에 빠르게 설치되고 있습니다. 쿨링의자는 여름철에만 운영되는데요. 온열의자에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의 덮개를 덮어 일반 의자 대비 5~6° 정도 온도를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쿨링포그 시스템도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물을 분사해 버스정류장에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것으로, 물이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3~5° 가량 낮추고 미세먼지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에어커튼은 물이 아닌 시원한 바람을 선사합니다. 버스정류장 기둥 등에 설치된 에어커튼 실행 버튼을 누르면 몇 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땀을 식혀주는 역할을 수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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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어떠셨나요? 우리나라의 뛰어난 대중교통 시스템은 외국인들에게 놀라움과 부러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버스정류장은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통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만큼 버스정류장의 최종 형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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