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세금으로 만나는 지혜의 숲, 정약용 도서관을 가다!_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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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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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수백~수천 년 전에 죽은 학자들이 살아서 말을 거는 곳은?
[질문2] 가볍게 들어와서 무겁게 나가는 곳은?
1. 도입부
여러분은 모두 정답을 맞히셨나요? 네, 맞습니다. 정답은 ‘도서관’입니다. 안녕하세요. 국세청 어린이기자 김수헌입니다. 국민이 부담 없이 지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금으로 지원하는 도서관 중 저는 오늘 ‘정약용 도서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업적을 기려 이름을 붙인 곳으로 도서관 곳곳에서 다산 선생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다산 정약용 선생님 소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했던 조선 후기의 실학자입니다. 한강에 배다리를 놓는 설계를 하였고 수원화성을 건설할 때 유형거와 거중기 등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선생님의 저서로는 『흠흠신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이 있는데요. 이 저서들을 통해 백성들을 향했던 정약용 선생님의 애민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정약용 도서관 소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뜻을 기려 이름 붙여진 정약용 도서관은 연간 약 60만 명이 찾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공공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에는 제가 서 있던 곳의 거중기 모형 등 선생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조형물과 더불어 선생님의 정신과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정약용 아카이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세금은 새로운 책을 구입하고 시설을 관리하며 강연·전시·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책을 읽고 배우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배움과 문화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공공도서관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4. 2층과 3층 자료실
먼저 2층과 3층 자료실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은 ‘생각하는 공간(A Space for Thinking)’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되어, 내 집 거실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또한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살려 설계하여 독서와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약용 도서관의 2층과 3층은 종합자료실과 정약용자료실, 그리고 멀티미디어실과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원하는 도서를 찾아 읽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5. 중앙홀과 유아·어린이 자료실
다음으로 1층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1층에는 멋진 중앙홀과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 베이커리 카페, 그리고 어린이 자료실 등이 있습니다. 중앙홀은 스톡홀름 중앙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디자인이 매우 멋져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어린이 자료실은 넓은 공간과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밝은 햇살과 푸른 나뭇잎이 보여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편안하고 안락한 독서 공간들을 마련하여 앉아서도, 엎드려서도, 누워서도 책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독서를 딱딱한 것이 아닌, 놀이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6. 정약용 도서관 외부
지금까지 정약용 도서관 내부에서 시원하게 책을 즐겼다면, 이제 밖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정약용 도서관의 외부는 작은 정원과 같습니다. 시원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그 옆으로 꽃과 풀, 나무들이 있어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정약용 도서관은 이처럼 실외에서도 쾌적하게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지열냉난방 시스템 현황판은 전기 생산 정도를 알려줍니다. 정약용 도서관은 건립 당시 첨단 건축 기술을 사용하여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공공시설로,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926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및 석유 33만 리터 대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LED 조명과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러한 설비들은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더불어 소중한 세금을 보다 알뜰하게 사용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7. 마무리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머물 수 있는 도피처가 바로 도서관입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보세요. 배고픈 마음을 채워 줄 맛있는 책들이 가득합니다. 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강연회나 행사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기자 김수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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