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미션] ⏩✍국립조세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_정지윤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국립조세박물관 앞에 있습니다. ‘국립조세박물관’은 2002년 개관해, 2015년 세종시로 이전, 개관했는데요. 우리나라 세금의 역사, 국세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즐거운 체험 등 세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그럼 저와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조세박물관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데요, 정문을 따라 입구로 들어가면 박물관의 전시물을 소개하고 체험을 도와주는 선생님이 계세요. 저는 우선 해설사 선생님과 간단히 얘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그리고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세금체험 코너가 있습니다. 연령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터치 형식으로 진행하는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이중에서 현금영수증 카드 발급과 사업자 등록증 발급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은 세금과 국세청의 역사에 대한 전시를 살펴보았습니다. 세금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현재와 비슷한 세금도 있고, 다른 세금과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아주 옛날,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도 세금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는 점은 믿을 수 없이 놀라웠지요. 

전시관 한 켠에는 ‘재미있는 세금 이야기’라는 코너도 있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다른 나라의 독특한 세금을 소개하는 것이었는데요. 옛날 러시아에서는 수염을 깎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염세’를 부과했다고 하고요, 영국에서는 집집마다 창문의 수를 헤아려 세금을 매겼다고 해요. 로마시대에는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독신세’를 부과했다고도 하네요. 재미있죠?

그리고 ‘국세청의 오늘’이라는 곳을 가보았는데요. OX 퀴즈와 로또 복권, ‘그때그때 다른 세금 이야기’라는 체험은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했고, 국세 전자세정 서비스 체험은 “미래에는 이걸 실제로 내가 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잘 공부해 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조세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박물관의 지식과 모습을 그대로 담은 그야말로 작은 박물관이었는데, 미션과 그에 대한 보상이 있어 게임처럼 박물관을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었어요.

함께 둘러본 조세박물관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면 이곳에 와서 세금을 보고 느끼고 즐기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