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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마곡안전체험관을 취재했습니다!_최이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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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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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누리는 세금의 혜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낸 세금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세금으로 만들어진 체험 장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세청 톡톡 어린이기자단 최이락 기자입니다. 오늘은 세금으로 만들어진 곳 중에 우리에게 안전에 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취재를 해보러 왔습니다. 바로 마곡안전체험관인데요. 마곡안전체험관은 자치구 주도로 건립된 최초의 대형 안전체험시설입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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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 안내소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확인하면 팔찌를 주시고 착용하면 됩니다. 일층 안내소 바로 옆에는 마곡안전체험관을 살펴볼 수 있는 안내 화면도 볼 수 있습니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총 3개 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는 오리엔테이션실과 기획전시실, 그리고 4D 영상관이 있습니다. 2층에는 학생안전, 교통안전, 사회기반안전을 테마로 지하철안전체험실, 교통안전체험실, 보행안전체험실, 미아안전체험실, 생활안전체험실, 학생안전체험실, 신변안전체험실과 민방위 교육장이 있습니다. 3층은 재난안전과 보건안전을 테마로 화재안전체험실, 풍수해안전체험실, 자연재난안전체험실, 응급처치체험실이 있습니다. 층별안내와 프로그램안내가 되어있는 홍보물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전 바로 옆에 있는 기회전시실도 둘러보았습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진들이 쭉 걸려있었습니다. 폭우에 잠긴 집과 산사태로 무너져버린 건물들 그리고 죽어 쌓여있는 돼지까지 있었습니다. 제가 마곡안전체험관을 방문했을 때도 비가 계속 내리고 많은곳이 피해를 입던 때라 더 무섭게 느껴졌던 사진들이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이 시작되면 5분은 오리엔테이션실에서 사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체험을 하는 곳이다 보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선생님을 따라 각 체험관으로 이동합니다. 저는 마곡안전체험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시 보건안전 프로그램을 예약하였습니다. 오늘 잘 배워 도움이 필요할 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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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심폐소생술 수업! 뭐니 뭐니 해도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들어가자마자 쭉 누워있는 더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회사에서 단체로 예약을 하고 오신 분들이 계셔서 어른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쓸 일이 있겠어?’라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심폐소생술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곳이 ‘집’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우리 가족이 쓰러진다는 생각만 해도 무서웠습니다.


TV에서 많이 봤지만 직접 해본다는 생각에 조금 걱정되고 무섭기도 했는데요, 내 소중한 가족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 내 앞에서 쓰러졌다면! 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배워보았습니다.

쓰러진 사람이 의식이 있나 확인하고 숨을 쉬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119 전화요청을 한다. 심폐소생술을 쉬지 않고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한다. 내가 제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는지 화면으로 확인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도 자리마다 있어서 직접 보고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보지 못했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해 당황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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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하임리히법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물이 갑자기 기도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체험해볼 수 있는 앞치마도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생존가방꾸리기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보건안전체험실 벽면은 여러 정보로 꾸며져 있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빈자리가 있어 다음 시간의 재난안전체험존도 체험해 보았습니다.


지진체험을 해보았는데요, 학교에서 대피훈련만 해보았지 직접 흔들리는 상황에 있어보니 너무 무서웠습니다. 지진이 멈추고 대피를 했는데요, 곳곳이 다 무너져 내린 모습이 실제였다면 어땠을까 아찔했습니다. 지진을 피해 간 곳에선 강풍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안경과 모자는 당연히 날아가고 말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홍수가 나서 문 앞에 물이 찼을 때의 물의 힘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화기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불이 난 곳을 빠져나오는 훈련과 완강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꼭 필요한 것을 직접 체험하고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세금이 많은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국세청 톡톡 어린이기자단 최이락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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