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세금 덕분에 사거리가 바뀌었어요!_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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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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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우리 동네 구석구석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입니다. 최근 저희 집 앞과 도서관 사이에 있는 큰 사거리에 아주 기분 좋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이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없어 급한 마음에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늘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숫자가 표시되는 신호등이 설치된 것을 보고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호등이 설치될 사거리
사실 이 횡단보도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저는 어머니께 “저렇게 건너도 되는 건가요?”라고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경찰서 교통과와 구청의 구정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제안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될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이 큰 공사는 누가 해준 걸까? 이 신호등을 만드는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우선 설치된 숫자가 표시되는 신호등
그래서 교통과 시설 담당자분께 문의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사거리 한 곳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하거나 수리하는 데 약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며, 이 비용은 서울시에서 걷은 세금으로 마련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횡단보도를 설치할 때에는 도로의 구조와 길이, 교통량, 학생들의 보행량 등을 함께 고려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머니께 다시 여쭤보니, 우리가 마시는 우유 한 팩의 가격과 부모님이 열심히 일해 버신 월급에서 조금씩 모인 돈, ‘세금’이 이런 변화를 만들어 낸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낸 작은 세금들이 모여 우리 동네 친구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암사종합시장 취재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세금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험’이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재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횡단보도의 하얀 선 하나, 밤에도 길을 밝혀주는 신호등 불빛 하나에도 우리 가족과 이웃의 정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길을 건널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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