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매일매일 세금을 내고 있는 어린이 이야기!_신재아 기자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나는 평소에 ‘세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린이인 나와는 상관없는 어른들이 내는 돈이라고만 생각했다. TV에서도 세금 이야기가 나오면 어렵게 느껴져서 그냥 넘기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영수증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날 나는 서점에서 새 학기에 필요한 노트를 샀다. 계산을 마치고 나서 엄마가 영수증을 받으셨다. 나는 심심해서 영수증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금액 아래에 ‘부가세’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엄마께 물어보았고, 부가세는 물건을 살 때 같이 내는 세금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처음에 나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런 내 모습을 보고 함께 부가세에 관해서 찾아보기로 했다.
부가세는 부가가치세의 줄임말이며, 물건이나 서비스를 살 때 그 물건에 더해진 가치에 대해 나라에 내는 세금이다. 가치에 내는 세금! 쉽게 말하면 우리가 물건을 살 때 가격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고, 그 돈이 모여서 나라를 운영하는 데 쓰이는 것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물건을 사면 자동으로 세금을 내게 된다는 말이다.


그날 이후로 나는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를 살 때도, 문구점에서 준비물을 살 때도 영수증을 꼭 확인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그냥 버리던 영수증이 이제는 궁금한 종이가 되었다.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내가 물건을 살 때마다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점점 실감이 났다. 세금이 우리 생활 속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정말 어른들만 내는 어렵고 먼 일이 아니었다.
그럼 그런 세금은 왜 필요할까? 우리가 낸 세금은 학교를 만들거나, 도로를 고치거나,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쓰인다고 학교에서 배웠다. 오늘 먹은 아이스크림으로 낸 나의 세금이 모여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뿌듯해졌다.
이제 나는 물건을 살 때 단순히 ‘이게 얼마지?’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안에 세금도 포함되어 있겠지?’라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작은 관심이지만, 내가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느낌도 들게 해준다. 세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는 순간에도, 가족과 함께 장을 보는 순간에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