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느낀 살기 좋은 우리나라_김수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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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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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 국세청 어린이 기자단 명예기자 김수연입니다. 얼마 전 우리 가족은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국세청 기자이다 보니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에서 세금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해외여행 중 느낀 세금의 소중함, 세금 덕분에 살기 좋은 우리나라의 좋은 환경에 대해 취재해 보았습니다.
1. 대중교통
라오스는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잘 살지 못했던 1970년대 정도의 수준인 나라였습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처음 보였던 것은 교통수단이었는데요. 라오스의 택시는 쏭태우라고 하는 트럭 뒤쪽에 의자를 마련해서 앉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트럭 뒤쪽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물건이 떨어질까,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인 버스가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요. 가이드분께 여쭤보니 대중교통인 버스는 발달되지 않아 수도에만 제한적으로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자주 다니지는 않아서 이용하기는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먼 거리는 작은 학생들도 전기자전거 같은 탈 것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주로 오토바이를 이용했습니다.
2. 도로
다음은 라오스의 도로였습니다. 라오스의 도로는 우리나라처럼 포장이 잘 되어있지 않았고 가운데만 아스팔트로 되어있으며,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는 하나도 포장이 되어있지 않아 먼지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자동차는 모두 먼지를 뒤집어써서 더러운 차가 많았고 차들이 다닐 때마다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먼지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도로에 있는 나무들은 초록색이 거의 보이지 않고 먼지색이었습니다.
버기카라는 사륜바이크를 타봤는데요. 도로는 곳곳에 파인 곳이 많아서 엄청 덜컹거렸고 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끼고 타야 했습니다. 재미있긴 했지만, 구멍 난 도로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인도에 안전 울타리가 없어서 소, 닭, 개 등이 도로로 막 다녔습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동물이나 사람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다리 같은 것은 그냥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지 않아 우리나라와 비교되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가로등이 거의 없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3. 화장실
그 다음은 라오스의 화장실이었는데요. 우리나라는 공원, 관공서, 휴게소 곳곳에 깨끗한 화장실이 많고 휴지나 비누도 거의 다 있지만 라오스는 화장실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당에 가면 꼭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화장실이 있는 곳은 휴지는 다 없었고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아 물을 바가지로 퍼서 부을 수 있도록 통과 바가지가 있었습니다.
4. 통신
마지막으로 라오스의 통신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공공 와이파이도 잘되어 있고 데이터 사용의 경우 속도가 아주 빠르지만 라오스는 로밍을 해 갔는데 라오스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인터넷은 느리고 잘 안 되고 통화도 끊기거나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라오스에서 여행하면서 우리나라와 비교도 되고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세금이 필요한 곳에 잘 활용되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 김수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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