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미션] 알쏭달쏭한 세금~ 계양세무서 서장님, 정확히 알려주세요!_ 김보겸 기자

🚀세무서장님, 질문 있어요!

인천지방국세청에는 2022년 3월까지 14개의 세무서가 있었습니다. 4월 22일 계양세무서가 북인천세무서로부터 분서되어 이제는 15개의 세무서가 있습니다. <국세청어린이신문.com>의 도움으로, 계양세무서에 방문해 ‘알쏭달쏭한 세금 궁금증 10가지’를 계양세무서 서장님께 직접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궁금증의 시작은 세무서의 역할과 계양세무서가 새로 생긴 이유였습니다. 계양세무서는 어느 지역을 담당하는지, 해당 지역의 세수는 얼마인지도 궁금했습니다. 

김재휘 계양세무서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세무서는 국민이 편안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며, 늘어난 인천 계양구 주민들에게 납세 서비스를 더 잘 제공하기 위해 계양세무서가 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름처럼 계양구만을 관리하며, 올해 기대 세수가 4,600억 원 정도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답을 해주신 김재휘 세무서장님은 어떤 일을 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서장님은 “세무서 전체의 운영방안을 설정하고 직원을 관리해 세무서가 잘 운영하는 것이 임무”라고 하셨습니다.

▲계양세무서 입구 전경(사진=haikangstone.com)

🚀세금 궁금증, 알려주세요!

이어서 2022 국세청 톡톡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며 생긴 궁금증들을 풀기 위한 질문들을 했습니다.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을 때 구매자의 혜택은 무엇인지’, ‘판매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꺼리기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였습니다. 

서장님은 “현금영수증은 구매자가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판매자들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세금을 회피할 여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접세를 줄이지 않는 이유는 “물건에 붙여 나가기 때문에 세금을 내는 부담감과 저항감이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과 함께 생필품으로 볼 수 있는 전기나 난방에 과세가 되는 이유는 정책적인 면을 고려하고 과소비를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다른 궁금증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약수를 병에 담아 팔면 가치가 높아진 하나의 물건이 되므로 부가가치세가 붙는다고 합니다. 입주민들이 운영하는 주차장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차요금에도 세금이 붙는다고 합니다. 

세금에 대해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에게 해주신 말씀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세금이 부담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나라의 발전에 쓰인다는 것을 잊지 말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금을 성실히 내야 한다”는 당부였습니다. 

▲취재차 방문한 계양세무서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s://in.nts.go.kr/gyeyang/main.do)

🚀증명서 발급, 어렵지 않아요!

세무서장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민원봉사실에서 ‘납세증명서’와 ‘소득금액 증명서’를 발급해 보았습니다. 저는 14세 미만이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했는데, 무인발급기가 민원실 밖에 있어 편리하게 증명서를 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납세한 적이 없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요. 이는 소득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세무서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알쏭달쏭 세금 궁금증을 해결해 주시고, 영상취재를 많이 도와주셨던 김재휘 계양세무서 서장님과 계양세무서의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취재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