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의 중심!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에 쓰이는 ‘세금의 가치’!_김지유 명예기자

 안녕하세요. 국세청 어린이 명예기자 김지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요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총 14곳의 국립 박물관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큰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무려 40만 점이 넘는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상설 전시장은 7개의 전시관에 9,884개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삼국시대의 불상, 고려청자, 조선시대의 그림 등 보물급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 박물관, 국보 순회전, 국외 전시, 인천공항 특별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케데헌’ 열풍 덕분에 외국인 등 박물관을 찾는 사람도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 2024년에는 약 348만 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지만, 올해에는 8월까지 벌써 418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이렇게 멋진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으로, 기준 박물관 운영, 문화재 보존, 전시, 시설 관리 등에 수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사용됩니다(2025년 기준).

 이 예산은 모두 국민이 낸 국세, 즉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으로 충당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무료 입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부담 없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무료로 입장하는 건 불공평하고, 더 나은 운영을 위해 박물관을 유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저는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들을 보며 ‘계속 무료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이 무료로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무료 입장은 세금을 가치 있게 쓰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처럼 모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세금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명예기자 김지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1.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 및 이미지(사진=네이버 영화, 넷플릭스)

2.국립중앙박물관 시설 정보 사진(사진=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