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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무서 중 체납액과 세수액이 가장 많은 세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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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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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세무서 수는 총 130개입니다. 이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세무서는 어디일까요? 전국 세무서 가운데 체납액이 가장 많은 세무서는 강남세무서였습니다. 2021년 12월 31일 현재 강남세무서의 누계체납액이 2조 3,872억 원에 달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서초세무서가 2조 3,765억 원으로 2위를, 3위는 안산세무서가 2조 2,798억 원으로 3위를, 4위와 5위는 삼성세무서와 반포세무서가 각각 2조 2,232억 원과 2조 1,570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1~5위까지 모두 누계체납액이 2조를 넘어서는데요. 이는 2022년 우리나라 해운‧항만 예산인 2조 290억 원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체납액이 많은 세무서 1~5위까지의 결과 중 3위인 안산세무서를 제외하면 모두 서울 강남구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강남세무서 직원들이 일을 열심히 하지 않거나 사업자들이 불성실하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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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누계체납액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남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자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의 세금은 재산이나 소득이 높을수록 많은 세금을 내는 구조입니다. 특히 건물이나 아파트, 토지 등 부동산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만큼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지게 됩니다. 


또한 부자 비율이 높은 만큼 수십 년간 누적된 체납액 역시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즉, 특별히 체납자가 많은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 비교해 세금납부액이 많다 보니 누계체납액 역시 상대적으로 많은 것입니다. 


3위를 차지한 경기도 안산세무서가 담당하는 지역은 공장 밀집지대로 세금납부액이 많은 편입니다. 반대로 누계체납액이 가장 적은 세무서는 영덕세무서(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로 전체 세무서 중 130위이며 누계체납액은 58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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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실적이 가장 높은 세무서는 수영세무서였습니다.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수영세무서 담당 지역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 등이 있습니다.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수영세무서는 2020년 1위(세수 17조 1,146억 원)에 이어, 2021년에도 세수 20조 3,167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세수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주식 열풍으로 정점을 찍었던 2021년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세 세수는 9조 8,662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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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남대문세무서가 18조 2,312억 원으로 2위를, 다수의 법인과 증권사들이 많은 영등포세무서가 12조 4,977억 원으로 3위를, 울산세무서가 10조 6,951억 원으로 4위를, 삼성세무서가 9조 2,684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1년 동안 국세청이 거둬들인 총 세수는 334조 4,714억 원에 달합니다. 2020년 277조 2,753억 원보다 약 57조 1,961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중 세금 3대장 중 하나인 소득세가 114조 1천억 원으로 세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자료=2022 국세통계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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