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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백제·고구려의 조세제도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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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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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조세 제도가 본격적으로 체계화된 것은 삼국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어요. 삼국시대는 신라, 백제, 고구려 세 나라가 한반도에서 서로 경쟁하며 나라를 키워가던 시기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당시에도 나라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도로를 만들고,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유지해야 했는데요.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나 물자가 필요했어요. 이러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백성들에게 일정한 양의 곡식이나 물건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금이에요.

세금은 나라의 공동경비이자, 나라가 튼튼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어요. 세금이 있어야 나라가 백성들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었던 거죠. 그렇다면 삼국시대의 세 나라인 고구려, 백제, 신라는 세금을 어떻게 거두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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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농사를 짓는 백성들은 땅의 넓이나 수확량에 따라 추수한 곡식의 일부를 세금으로 냈어요. 또한 성을 쌓거나 길을 고치는 등 노동력으로 세금을 내기도 했고, 각 지역에서 나는 약재나 특산물 등으로 세금으로 내기도 했어요. 세금 덕분에 고구려, 백제, 신라는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백성들은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국시대에 확립된 이러한 조세 제도는 이후 우리나라의 세금 제도가 발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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