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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사라지자 도로에 있던 OOOO와 OOO이 모두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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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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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는 신호등과 짝을 맞춰 우리 친구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다니는 길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횡단보도가 있다고 해도 지워져서 보이지 않거나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요? 오늘 세륜이는 신호등이 사라진 도시에 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세륜이와 반려견 세겸이는 함께 신나게 달리다 첫 번째 건널목 앞에서 멈췄습니다. 건널목에는 사다리 모양의 하얀색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고 신호등이 있었어요. 세륜이와 세겸이는 초록색 불이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그건 너무 지루한 일이었죠.


💬 “왜 세금으로 이런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만든 걸까? 횡단보도와 신호등, 아니 세금까지 모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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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끝나자, 온 세상이 세금이 없는 세상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깜짝 놀란 세륜이는 그만 세겸이의 목줄을 놓치고 말았지요. 차들이 쌩쌩 달리는 차도 건너편에 세겸이가 서 있었어요. 세륜이는 세겸이를 잡기 위해 차도를 건너려고 했지만, 그곳에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차도에서 차들은 쌩쌩 달릴 뿐이었습니다.


세륜이는 마침 지나가는 할머니에게 신호등이 어디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 “할머니, 신호등은 어디에 있나요?”

💬 “저쪽으로 내려가면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있단다. 그런데 세금이 없어 보수를 하지 못한 탓에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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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뛰어가니 할머니 말씀대로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나왔어요. 그러나 페인트가 거의 지워져 잘 보이지 않았고 신호등은 까맣게 꺼져 있었습니다. 저쪽에서 세겸이가 세륜이를 보고 반갑게 짖었어요. 그러나 지워진 횡당보도와 꺼진 신호등을 무시하고 차들이 쌩쌩 달려왔기 때문에 건널 수 없었습니다. 세륜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도로를 건너지 못했어요.


💬 “아이고, 도저히 위험해서 건널 수가 없구나.”

💬 “한참을 걸어왔는데, 이 신호등도 고장났네요!”

💬 “누가 이 도시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세금을 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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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륜이의 진심 어린 외침에, 세상은 다시 세금이 있는 도시로 바뀌었어요.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제대로 작동했죠. 신호등의 초록색 불이 켜지자, 세륜이는 세겸이와 만날 수 있었어요.


💬 “세금은 정말 중요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만 도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만들고 또 수리할 수 있으니까! 세금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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