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을 '모범납세기업'으로 성장시킨 '유일한 박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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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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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합니다.” 유일한 박사는 1926년 12월 10일 서울 종로에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설립해 민족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가 제약회사를 설립한 것은 “건강한 국민만이 잃었던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신념에 따른 것입니다.
유 박사는 우리 민족이 기대어 쉴 수 있는 버드나무와 같은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경영권을 물려주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상황에서, 오히려 가족과 친인척을 회사 경영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길 만큼 투명한 기업 운영과 성실납세를 경영철학으로 삼았습니다. 1960년대 당시 많은 기업이 탈세로 얼룩져 있었지만, 유한양행은 달랐습니다. 단 1원도 탈세하지 않았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유한양행은 업계 최초로 1968년 3월 ‘세금의 날’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처럼 유일한 박사가 유한양행을 성실납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세금은 국민에게 쓰일 돈’이라는 분명한 원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생 사회 환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던 유 박사는 1971년 세상을 떠날 때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였습니다. (사진 출처=유일한 박사 온라인 기념관,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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