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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세금 교육요? 학년별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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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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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세금과 관련해 초등학교에서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을까요? 윤현진 선생님(태봉초등학교 교사, 국세청 세금 활동지 제작 참여, 국세청톡톡어린이기자단 선발 평가 참여)을 만나 학년별 세금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 어린이들은 세금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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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금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초등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처럼 교과서와 함께 공부하는 교과교육과 교과서 없이 배우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있어요. 이중 교과교육의 경우, 다소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3, 4학년 이후 고학년에서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의 정치와 경제 단원인 ‘세금과 경제’를 통해 배우게 되죠. 저학년의 경우,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의 세금 이야기를 배우게 됩니다.


Q. 세금은 어떤 것이라고 알려주나요?

A. 저학년에게는 급식 등 학교생활 속에서 우리가 누리는 세금의 혜택을 자주 언급합니다. 고학년에는 ‘세금은 국민으로서 누리는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삼권분립을 배울 때, 학급구성원들에게 가상의 월급을 주고 그 안에서 세금을 거둬 실제로 예산을 배정하고 집행해 보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Q. 어린이들은 세금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나요?

A. 국민의 의무를 배우며 납세를 당연한 의무로 알고 있어요. 저학년 친구들은 “우리가 돈을 벌지 못하는데 우리도 세금을 내요?”라고 묻기도 해요. 이때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살 때도 구입가격에 부가가치세라는 세금이 들어가 있어요.”라고 하면 무척 신기해합니다.


Q. 세금 교육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만약 어린이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나라에서 ‘어린이 선물세를 만들면 어떨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어린이날은 어린이 3대 명절 중 하나잖아요(웃음). 관심이 큰 만큼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어린이날 선물은 원하는 걸 받는 게 좋다, 어린이날 선물을 나라에서 주면 부모님께는 못 받는 거냐, 모두 다 똑같은 선물을 받으면 좋겠다, 해마다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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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세청 세금 활동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요?

A. 세금과 관련된 개념들은 한자로 이루어진 것이 많아서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국세나 지방세 등 복잡한 항목도 많고요. 따라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실생활과 접목함으로써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국세청톡톡어린이기자단을 선발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A. 문장 구성력 등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통해 세금을 바라보는 어린이다운 글에 아무래도 더 눈길이 갑니다. 또 4학년부터 지원을 할 수 있어서 학년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기도 하고요.


Q. 세금과 관련해 어린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세금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세금을 성실히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낸 세금이 어떻게 잘 쓰이는지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준비물이나 교과서 등을 공짜라고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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