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과자 속 10%, 내 세금은 어디로 갈까?_류재인 기자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최근 편의점에서 새우깡을 사고 영수증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새우깡의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영수증에는 부가가치세 10%, 136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도 세금을 내는 납세자라는 사실이 얼떨떨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동시에 내가 낸 세금은 어디로 가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세금은 나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졌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부가가치세는 중앙정부에 납부하는 국세로서 국세청 산하인 각 지역 세무서에서 징수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새우깡을 사면서 낸 부가가치세(국세)는 어디에 쓰이는 걸까? 국세가 쓰이는 곳은 복지, 교육, 국방 등 폭넓은데 그중에서도 초등학생인 나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내가 다니는 덕은한강초등학교가 세워지고 내가 매일 그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세금(국세) 덕분이었다. 여름마다 교실을 시원하게 해주는 에어컨, 나의 책상과 사물함, 맛있는 급식마저도 모두 세금으로 마련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세금은 매년 겨울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실시하고, 등하굣길에 지나다니는 ‘어린이 보호 구역’을 만드는 데도 쓰였다. 세금이 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준다니 든든했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순신특별전을 보러 다녀왔던 국립중앙박물관도 세금으로 운영된다. 한 해에 650만 명(2025년)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이 세금으로 운영된다니 납세자로서 자랑스러웠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꼬마일 때부터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되기까지 내가 용돈으로 수많은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면서 지불한 부가가치세 10%가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되어 내게 되돌아온다는 것이 경이롭다. 내가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다 세금 덕분이라니, 이렇게 곳곳에서 알차게 쓰이고 있었다니, 새우깡 한 봉지에서 시작한 호기심은 나를 예상치 못한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