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단 심사 과제] 세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_유채민 기자

안녕하세요? 2023 국세청 톡톡 어린이 기자에 지원한 유채민입니다. 우리집 구성원이 살아가려면 ‘돈’은 필수입니다. 옷과 음식도 구매해야 하고, 학원에 가서 배우려면 학원비도 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살림살이에는 ‘돈’이 늘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한 나라의 살림살이에도 ‘돈’이 필요합니다. 이 돈은 국민이 나라에 내는 돈, 바로 ‘세금’이죠. 즉, 세금은 나라 살림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국민이 번 돈의 일부를 나라에 내는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꼭 필요한 돈인 세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금이 없다면 우리 모두의 삶이 정말 불편해질 것입니다. 나라에서 배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나 도서관을 짓거나 책을 살 수 없고, 선생님의 월급을 마련할 수 없어서 결국 배우거나 도서관 책을 빌릴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학교 주변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하기 어렵겠지요. 도로가 없어서 버스도 다닐 수 없을 것이고 말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위급한 상황에서도 경찰, 소방관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세금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입니다. 즉, 국가가 세금을 걷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금을 유용하게 쓰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세금은 반드시 내야 합니다. 어린이라고 해서 나라에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매점에 가서 물건을 사 보신 경험이 있으시죠? 그럼 아마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세금’이라는 것을 내고 계신 것입니다. 물건을 사고서 영수증을 자세히 살펴 본 적이 있나요? 영수증을 보면 부가가치세(부가세)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란 물건을 살 때 물건값에 포함되어 있는 세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물건값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물건의 가격이 1,100원이라면 1,000원은 물건 가격이고, 전체 가격의 10%인 100원은 부가가치세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바로 부가가치세를 지불하게 되며, 나라에서는 빠르게 세금을 걷을 수 있어서 그 돈으로 나라에 필요한 곳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세금이 다시 우리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이상, 국세청 톡톡 어린이 기자에 지원한 유채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