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2655631.3497_17.png

(11월) ✍ 택스 마블로 떠나는 신나는 세금여행! _박리하 기자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700045325.20306.png




지난달에 국세청에서 직접 제작한 두 가지의 보드게임이 왔습니다. 바로 ‘택스 마블‘과 ‘택스 레이스’라는 게임인데요, 추석을 맞아 그 두 가지 종류의 게임 중 택스 마블 게임을 친척들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먼저, 택스 마블의 구성품으로는 세금 카드, 모범납세자 증명서, 게임용 돈, 2개의 주사위, 말 등이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방법은 시중에 팔고 있는 부루마블이라는 게임과 비슷한데요,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만큼 자신의 말을 움직이고, 그 칸에 적힌 대로 세금을 내거나, 상금을 받아 세금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마지막까지 파산하지 않고 살아남는 사람이 승자랍니다.



1700045367.2455000.jpg

사촌들과 택스 마블 게임을 진행하며 찰칵~


 

승패와 관련 없이 재미있게 세금을 배웠어요!

저는 친척 4명과 택스마블을 했는데요, 모두가 이기고 진 것 상관없이 세금에 대한 정보를 게임을 통해서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세금의 사용처를 게임을 통해서 저절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게임판에 적힌 세금 사용처로는 학교, 발전소, 공항, 도서관, 버스정류장과 같은 공공시설과 급식, 신호등, 가로수, 상수도 등의 편의 시설과 문화 시설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세금이 사용되는 경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게임 중에 세금을 열심히 내서 모범납세자로 선정이 될 경우, 상금 10만 원을 받거나 게임 도중에 발생하는 세금 피해액을 면제받을 수 있는 카드가 지급되어서 모범납세자가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범납세자가 되면 공용주차장 무료 이용, 공항 우대심사대 이용권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범납세자와 다르게 탈세 또는 체납을 저지르는 경우, 게임에서 벌금을 많이 부과하고, 불이익을 주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게 했습니다.

 



세금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걸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세금이 낭비되면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중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게 된다면 이에 따른 벌금이 부과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했던 경우에는 상금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돗물을 아껴 썼을 때, 급식을 남기지 않고 먹었을 때 추가 상금을 주어서 세금은 자신의 돈처럼 아껴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며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사촌들도 아직 잘 알지 못하던 세금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접하며 이를 몸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접하기 어려운 세금이라는 개념을 게임을 통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또 나와서 많은 어린이들의 세금 이해와 교육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