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0746630.1836_PC_12.png

✍️ 초등학교에서 체험하는 세금이야기 _박채은 기자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661850270_lfnh7Tuq_d06325f5256a6c48753a9fcd56e01bb56f2ce1b0.png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은 ‘세금 내는 아이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이자 책을 알고 계신가요? 한 학급에서 아이들에게 진짜 사회처럼 세금도 내고, 월급도 받게 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해서 꽤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효과까지 끼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미리 사회에서 어떻게 돈이 돌아가는지도 알아보고, 어떤 경우에 세금을 내며 돈을 벌 수 있는지도 가르쳐주는 과정인 만큼 미래에 좋은 영향을 끼치리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영상은 위 사진의 세금 횡령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째서 소중한 세금을 멋대로 쓰지 못하게 해야하는지 잘 알려주었습니다. 사진 속에서 햇반이란 현실의 국가와도 같은 것으로, 세금은 국가를 위해 써야한다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을 생판 남이 마구 쓰도록 둘 순 없다는 간단한 분노에서부터, 세금이 잘못된 곳에 쓰이면 안 된다는 사실까지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단 하나의 영상만이 이런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영상에서 왜 세금을 내야하고, 얼마나 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661850270_9yhMaqu8_c94a790b9c7f1719c0e063f9927b49ef447563f5.png

세금은 누구 한 사람이 제멋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있는 모습입니다. 하물며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올바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름지기 아이들에게 교육이란 단순한 덧셈, 뺄셈과 맞춤법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 생활하는 방법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 속 이론으로만 알아보는 경제교육이 아니라, 1년간 활동할 학급에서 직접 학급 화폐를 활용해 경제교육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실용적으로 세금에 대해 교육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처음 접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비슷한 류의 교육을 하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세금에 대해 알려주는 곳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영상을 찾아보거나 부모님께 들을 뿐이죠. 


하지만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알려준다면 몰라서 저지른 탈세 등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성인들 또한 이 영상과 책을 통해 세금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성인들도 이런 류의 정보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