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3만 개의 CCTV가 우리를 지켜준다! _오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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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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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입니다. 물건을 훔친 도둑이 CCTV 추적을 통해 10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CCTV가 강력 사건 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경찰은 CCTV로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여…”
▲방범 CCTV는 높은 범인 검거율을 자랑한다.
위 내용처럼 CCTV를 통해 범인을 신속히 체포했다는 뉴스를 가끔 접하곤 한다. 저 뉴스를 되짚어보면 마치 알고 있었다는듯 범죄가 일어난 곳마다 CCTV가 설치돼 있었다는 건데 이것은 모두 우연일까? 아니다. 그만큼 CCTV가 우리 주변에 많이 설치돼 있음을 의미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면 CCTV를 찾을 수 있다. 동네 골목마다, 학교 등‧하굣길마다, 도로마다 수많은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CCTV들은 방범용 외에도 주정차 단속용,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과속 단속용 등 다채로운 용도로 활용된다.
▲CCTV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정차 단속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CCTV 숫자는 얼마나 될까? 공공기관 CCTV만 2020년 기준 133만 6,653개라고 한다(자료: e 나라 지표). 어마어마한 수치지만, 여기에 민간까지 합치면 그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2020년 기준이니, 지금은 더 많은 CCTV가 설치되고 운영되고 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된다. 이처럼 많은 CCTV가 설치된 것은 CCTV가 범죄 사건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CCTV를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범인 검거 외에도 범죄 예방효과도 있다고 한다. 치안 효과가 뚜렷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이 주민센터나 경찰서에 CCTV 설치를 요구하고, 이렇게 설치된 CCTV들은 또 다른 범죄사건 해결 및 예방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호위반 및 과속 단속 CCTV가 도로마다 설치돼 있다.
문제는 예산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에 있는 100만 개 이상의 CCTV를 설치 및 관리하고 또 CCTV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데에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세계적으로 치안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대한민국 골목마다 설치된 CCTV들 중 상당수가 세금으로 설치되고 운영된다. 세금이 24시간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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