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배워요!] ‘흰 눈썹’을 뜻하는 사자성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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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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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주인공 중 한명인 유비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촉나라를 세우게 되는데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세력 확대로 인해, 곧 넓은 땅을 지키고 다스릴 인재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물론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방통 등 뛰어난 신하들이 있었지만, 이들만으로는 부족했어요.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조조의 위나라는 물론, 사이가 틀어진 손권의 오나라도 방비해야 했기에 저마다 맡은 고을들을 지켜야 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유비는 한 신하로부터 재능이 뛰어난 마씨 가문의 다섯 형제가 촉나라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인재난에 허덕이던 유비에게는 사막에서 찾아낸 오아시스와도 같았죠. 유비가 만나보니 마씨 형제들은 하나 같이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특히 맏형인 마량은 재능이 뛰어나 능력이 출중한 마씨 형제 중에서도 손꼽혔어요. 특이한 점은 태어날 때부터 마량의 눈썹이 흰색이었기에, 이때부터 뛰어난 사람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 켜 ‘백미(白眉)’라고 부르게 됐답니다.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신하가 된 마량은 행정과 보급 방면에서 큰 활약을 했어요. 대표적인 일화를 살펴보면, 유비는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주변 이민족들을 걱정했는데요. 이때 마량은 이민족들을 설득해 투항하도록 만듦으로써 전쟁 없이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이민족들을 촉나라에 호응하도록 만들었죠. 또한 외교 사절로서도 손색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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