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의 혜택이 우리 모두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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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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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 초등학생 부문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소감이 궁금합니다.
A. 처음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어요. 전국 규모의 큰 대회라서 진짜인지 몇 번을 확인했는지 모릅니다. 꿈만 같았어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세금에 대해 더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참가했는데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쁩니다(웃음).
Q. 글짓기나 만화 부문이 아닌 포스터 부문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는 만화보다 그림 한 장으로 사람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바로 전달하는 포스터에 더 끌렸어요. 포스터는 보는 사람에게 주제에 대한 경각심,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포스터 부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포스터의 핵심 주제를 ‘세금의 혜택이 모두를 춤추게 한다’라는 내용으로 삼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세금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줍니다.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면 어깨도 들썩이잖아요. 포스터를 구상하던 중 갑자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 모두 세금의 혜택으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그리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Q. 등장인물들은 어떤 혜택들을 받고 즐겁게 춤을 추는 건가요?
A. 우선 할머니, 할아버지는 세금의 혜택으로 노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어 기뻐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아빠는 한 집의 가정으로서 많은 짐을 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 짐이 세금 덕분에 가벼워져 어깨가 가벼워진 모습입니다. 동생을 임신한 엄마는 다양한 세금의 혜택 덕분에 웃음을 짓고 계시고, 저는 세금의 혜택으로 즐겁게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표현했어요.
Q. 놀이터와 학교 외에도 어린이들이 누리는 세금의 혜택은 다양한데요. 이 2가지 혜택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학교는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소잖아요. 무료로 수업을 받고 무상 급식을 먹고, 또 학교 도서관 등의 혜택을 누리지만 이 모든 것들이 세금의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학교 주변 공원이나 놀이터를 이용할 때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세금의 혜택 덕분에 우리가 학교와 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Q. 사람들이 피아노 건반 위에서 춤을 추며 흥겨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피아노 건반을 활용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상했나요?
A. 피아노를 치다가 피아노 소리가 마치 기뻐하는 사람들의 소리 같아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서 춤추는 모습은 세금을 내는 우리가 돌아오는 혜택으로 기뻐하고,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싶었습니다.
Q. 세금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그리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처음에 공모전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책도 찾아보고, 세금에 대해 조사해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어렵게 느껴진 주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많은 걸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포스터를 그리는 시간보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그림은 3~4일 집중해서 그렸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Q. 평소 세금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세금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이 우리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금이야말로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 나오는 ‘제비’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포스터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나요?
A. 세금을 내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세금은 우리 모두의 힘으로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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