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를 가장 많이 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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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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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란 납세자의 근로소득‧이자소득‧사업소득 등 각종 소득을 합친 총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을 가리킵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21년 기준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은 약 44조 2,063억 5,200만 원이었으며, 종합소득세를 낸 국민은 총 682만 851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중 우리나라에서 종합소득세를 가장 많이 낸 지역은 어느 지역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의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은 약 18조 6,408억 7,600만 원에 달했으며, 종합소득세를 낸 서울시민은 158만 6,361명이었습니다. 2021년 서울시민 212만 9,092명의 총수입은 296조 9,991억 2,200만 원이었으므로, 종합소득세 부과 비율은 약 74.5%에 달했습니다.
뒤를 이어 경기도가 10조 5,438억 9,6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소득세를 낸 경기도민은 203만 8,588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종합소득세를 낸 인원은 가장 많았습지만, 종합소득세를 낸 인원 중 서울시민의 수입이 더 많았음을 의미합니다. 소득세는 소득이 높을수록 많은 높은 세율이 부과되는 구조입니다.
3위는 부산시가 차지했습니다. 부산시의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은 약 2조 4,337억 200만 원이었으며, 총 38만 7,554명에게 종합소득세가 부과되었습니다. 4위는 대구시로 1조 8,281억 8,300만 원이었으며, 인천시가 약 1조 7,947억 7,800만 원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6위는 1조 4,906억 1,400만 원의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이 부과된 경상남도가, 7위는 경상북도가 약 9,344억 4,2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된 17개 시‧도 중 가장 인구수가 적은 세종시가 종합소득세 결정세액 2,145억 4600만 원으로 순위가 가장 낮았습니다. 세종시의 종합소득세 납부 시민 수는 4만 4,590명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종합소득세가 부과된 시민 수는 7만 8,658명이었으며, 결정세액은 약 4,123억 2,300만 원이었습니다.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약 34조 1,932억 6,200만 원으로 전체 결정세액 중 77.3%를, 여성이 약 9조 3,844억 3,500만 원으로 21.2%로 남성에 비해 낮았습니다. 경제활동 인구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성별로 구분하지 않은 경우(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단체 및 외국인 신고자)가 1, 42%(6,826억 5,500만 원)였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은 남녀 모두 50대 부과 금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50세 이상 남성에게는 약 11조 4,017억 1,700만 원이 부과됐으며(98만 8,759명), 50세 이상 여성에게는 2조 9,846억 7,000만 원이 부과되었습니다(73만 8,611명). 뒤를 이어 남녀 모두 40세 이상, 60세 이상, 30세 이상, 30세 미만, 70세 이상 순으로 높은 금액의 종합소득세가 부과되었습니다.
<참조 자료: 국세통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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