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누리는 우리 동네 ‘운동 명소’를 소개합니다!_김수연 명예기자

요즘 전국적으로 ‘달리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달리기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가을은 운동하기에도 좋은 날씨라, 오늘은 우리 동네에 있는 걷기·달리기 운동 명소를 취재해 보았습니다.

1. 탁 트인 ‘창원스포츠파크 내 보조경기장’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창원스포츠파크 내 보조경기장’입니다. 이 경기장은 잘 정돈된 8개의 트랙이 있어 달리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습니다. 직접 가보니 넓고 깨끗하며 탁 트인 공간 덕분에 달리기하기 좋았습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트랙에는 달리기와 걷는 구역이 표시되어 있어 서로 부딪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고, 쉴 수 있는 의자와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큰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야경이 아름다운 ‘용지호수’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용지호수’입니다. 근처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운동 명소인데요. 낮에도 운동하기 좋지만, 낮보다는 밤에 더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밤에만 볼 수 있는 야경이 아름답고, 음악분수도 있어 분수를 바라보며 음악을 듣고 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지호수 뒤쪽에는 지압공원이 있어 지압하며 쉴 수 있는 정자와 의자가 많고,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도 있어 편리합니다.

 3. 편의시설과 운동시설을 갖춘 ‘반송공원’

세 번째로는 ‘반송공원’입니다. 아파트 뒤쪽에 위치한 이 공원은 넓은 주차장을 비롯해, 지압공원, 황토공원, 인조잔디 축구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축구장은 청소년들이 낮과 밤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밤에도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어 안전합니다. 

수도시설과 화장실도 가까워 편리하며, 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 물을 마실 수 있는 수돗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이 작은 뒷산과 연결되어 있어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고, 먼지를 털 수 있는 먼지털이 기계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4. 세금으로 잘 정비된 ‘창원시 걷기 코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창원천 걷기 코스입니다. 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닿는 이 코스는 하천을 따라 약 850m 정도 길이로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뛰며 운동합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경을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으며, 주변에 운동기구와 먼지털이기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금지 표지판과 미끄럼 주의 안내판도 있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취재를 다니며 느낀 점은 꼭 운동 명소를 찾지 않더라도 집 앞 큰 도로나 인도가 잘 되어 있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동네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확인해 보니 바닥, 운동기구, 화장실, CCTV, 가로등, 안내판 등 필요한 시설들이 모두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설들이 설치되고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모두 ‘세금’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국세청 어린이명예기자단 김수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